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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bit Life

뮤지컬 ‘데스노트’ㅣ티켓팅 대박 성공ㅣ반차쓰고 송리단길ㅣ홍광호, 김성철, 장은아, 서경수

🌱오늘의 취미🌱

뮤지컬

- 데스노트-

새벽에 잠이 안와서 인터파크 티켓을 돌아다니면서 요즘 인기있는 것들을 한번씩 눌러봤는데 아니 글쎄 보고싶던 캐스팅의 공연이 1자리가 나있지 뭡니까!!!

전산 오류인가 싶어 나갔다 들어와보기도 하고 했는데 말이죠. 이게 진짜였습니다?..!!!! 그래서 일단 냅다 결제! 꺄 >ㅁ<

구석자리여도 좋다. 이 조합으로는 모든 공연이 매진이라 진짜 꿈도 못꿨거든! 하핳 꿈인지 생시인지 새벽에 뮤덕 지인들한테 톡보내서 자랑하며 잠에 들었다.😊


이틀 후, 공연 보는 날(4/13)

최근 컨디션이 꽤나 난조라 너무 피곤해서 일이 많이 없는 기회를 노려 반차를 썼다. 반차내고 집에서 쉬다가 나오던가, 아니면 병원이라도 들려서 물리치료나 마사지 받아야겠다 싶었는데 또 이렇게 시간 나는게 귀하더라고? 

어디 왔다갔다 하기도 애매하니까 잠실 근처에서 놀아야지 하면서 송리단길을 갔다ㅎㅎ 회사가 잠실 근처라 너무 좋아! ㅋㅋ  마음의 여유와 더불어 시간적 여유까지 있다니❤️

카페 어디를 갈까~ 하다가 또 주특기 '그냥 걸어' 를 시전하여 지나가다가 마음에 드는 곳에 들어갔다. 아늑한 분위기:)

알고보니 새로 생긴 카페여서 디저트 시식 서비스도 받고 여유롭게 사진도 찍었다. 노트북으로 블로그 하면서 재밌게 시간 때우고 왔다! 노트북 챙겨다니길 잘했다!

일부러 여유롭게 시간을 두고 나와서 석촌호수를 굳이 한번 들려서 왔다. 이런 여유 최고!

사실 뮤지컬 좋아하는데 요즘엔 다른 취미도 생겼고, 자취하니 돈 쓸 일이 많아 뮤지컬을 거의 못봤는데.. 진짜.. 2년 만이네..?😦

2년 만에 보는 설레임이라 그런지 1시간이나 일찍 가서 시간이 너무 남았다. 그래서 굿즈나 꾸며놓은 것도 충분히 구경하고 화장실도 조급하지 않게 다녀왔다. 그래도 일찍와서 기다리는건 싫다😅

줄을 엄청 서서 기다리던 포토존. 난 여기서 찍진 않았다. 사실 데스노트 내용도 거의 모르고, 홍광호 배우님 유명한건 익히 들어서 알지만 공연을 본 적은 없어서 체감을 못하고 있었다. 주연 배우들이 다 구면이라 익숙해서 좋다는 정도의 느낌?

그리고 이 사람은 공연 후엔 덕질 mode가 on 되었습니다 🥰
 

맞아 뮤지컬 이 재미였지??

연기 짱이다
노래 짱이다
무대 짱이다
연출 짱이다
연주 짱이다
분장 짱이다
개그 짱이다
호흡 짱이다


모든게 다 좋았던 무대🫶🏻

보길 잘했다! 후회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