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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여행

[22 X-mas Italy] 여행 시작을 악취와 함께 정신없이 시작하는 하루다채로워야 여행이지!나의 첫 여행 시작은 순탄하지 않았다. 남녀 혼숙인 게스트하우스를 사용했는데 화장실 샤워부스 안에 짐 놓는 공간이 없어서 아슬아슬하게 옷을 문에 걸어두고 씻었다. 하지만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겨우 씻고 짐 정리를 하고 누웠는데 내 침대의 2층으로 새로운 여행객이 도착했다. 엄청난... 악취와 함께😦 👨🏻 아찔한 냄새를 풍기는 사람국적 불명 / 20대 남성 1명 / 로마 숙소 첫째날 밤정말 너무나도 너무나도 지독한 발냄새로 나의 졸음을 깨웠다. 난 새벽부터 시작하는 투어를 예약해놓은 상태라 빨리 잠들어야하는데 냄새 때문에 잠을 못 잘 지경이었다. 나는 2층 침대 중 1층이었는데 그 사람이 신발을 벗으면 내 침대 아래쪽 근처에 둘 수 밖에 없었다. 신발을 벗기.. 더보기
[22 X-mas Italy] 처음으로 혼자가는 해외여행의 출발과 도착 국내로는 가끔씩 혼자 여행을 갔지만 해외는 처음이다.게다가 꿈에 그리던 유럽 이탈리아에 크리스마스 시즌이라니!회사의 연말 일주일 휴가 복지가 아직 있을 때 써보자해서 일찍이 예매한 나의 소중한 비행 티켓과 미리미리 여행 밑밥을 깔아둔 덕분에 일이 조금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행을 다녀올 수 있었다. 사실 연말이면 맡았던 일이 마무리 될 때라 걱정이 없었는데 PM의 능력부족으로 일이 많이 밀려서 여행가기 전날 밤 12시까지 야근을 했다. 하하하... 난 최선을 다했어.. 아침에 일어나서 부랴부랴 짐을 챙기고 가는동안 부족한 잠을 편하게 잘 수 있게 가는 방법으로 공항 리무진을 선택했다. 비행기가 오후 출발이라 어찌나 다행이란 생각을 많이 했는지 모른다. 다들 출근하고 있는데 나는 놀러가는 이 기분. 짜릿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