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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ny day

1인 기업 강연 : 류디 - 1인기업으로 성장하는 가장 빠른 지름길

2023.07.01.Sat - 연세대 공학원

전날 싸이 흠뻑쇼를 불태우고 엄청 무거워진 몸을 이끌고 강연을 다녀왔다!! 돈을 냈지만서도 아침에 너무 움직이기가 귀찮아서🤣 그냥 가지말까..도 생각했지만 "더이상 그렇게 살지는 말자" 라는 생각으로 마음을 다잡고 당차게 나왔다. 

 

Quick Review

얻은 것이 확실히 있었지만 사실 생각했던 것보다는 아쉬웠다. 기대를 많이 했어서 그랬을까😅 초반에는 경험담을 듣는 시간이 훨씬 많았다. 책으로치면 '에세이'를 보는 느낌이랄까요? 경험담에서 뭔가를 얻어가는 사람도 있었겠지만 나는 경험담에서는 크게 와닿은 것은 없었다. 경험담으로 말하고자 하는 것은 "도전, 실행" 이라고 느꼈는데 실행에 대한 중요성은 이미 많이 알고있고 행동하고 있어서 그랬던 것 같다. 조금 소심하고 자신없었던 사람들에게는 좋은 시간이었을 것 같은 느낌:) 후반부가 나에겐 더 유익한 시간이었다. 시스템의 구성을 구체화시키는데에 도움이 되는 내용이 있었다.

 

+ 개인적으로 말하고자 하는 것이 명확하게 무엇인지를 알기 어렵게 강연을 하시는 것 같았다. 기승전결이 약하달까? 그래서그런지 기존에 강연을 들으시던 분들에게 복습한다며 질문을 하셨는데 대답을 선뜻하시는 분들이 없었다. 부끄러워서가 아니라 진짜 몰라서 그러는 것 같은 느낌. 지금 생각해보니 나에게 질문해도 대답을 못할 것 같다. 관련된 내용을 말하기는 했는데 딱 뭐다! 라고 정의를 하지 않고 넘어가서 그런 것 같다. 나중에 만약 내가 강연을하게 된다면 주의해야할 부분을 배웠다:)

 

 

그래도 시간, 돈, 체력을 투자한 보람은 있었다. 필요한 인사이트가 있었기 때문!

 


1. 시행착오를 낮추려면 쌍방향의 주고받는 것을 봐야한다. 비즈니스 습관과 사고방식으로 자리잡아야한다.

-> 예를 들면 내가 책을 읽는다면 내가 이 책에 투자한 시간과 돈에 비해서 내가 얻어가는 것은 무엇인가. 단순한 인사이트뿐 아니라 실질적으로 나에게 실행으로 다가올 점을 디테일하게 얻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2. 만들려는 비즈니스는 나와 닮아있다. 결국 나를 돌아야봐한다. 장단점, 앞으로 배워야할 점 등등

-> 나는 성격이 급하고 목표가 뚜렷하지 않다면 굉장히 헤이해진다. 억울한 것과 무시당하는 것을 싫어하고 똑똑한 것을 좋아한다. 극강의 효율적인 것을 좋아하면서도 때로는 효율이고 뭐고 지금 순간에 하고 싶은 것을 한다. 고민걱정을 오래, 깊게 하다가 '일단 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행동하는 경향이 강하다. 여기서 아쉬운점은 고민걱정을 하는 동안 심적으로 힘들어해서 하고 싶은 것에 대한 대비를 잘하지 못한채로 실행을 하게 된다. 일단 실행을 하는 것은 좋은데 실행하면서 항상 준비가 부족한 것을 아쉬워한다. 하지만 아쉽더라도 경험하면서, 실패하면서 배우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즐긴다. 진중함과 발랄함으로 주변 사람에게 호감과 편안함을 준다. 병신같은 사람을 만날 땐 무시하거나 내가 기분이 나쁜 것을 사람에 따라 은은하게 또는 확실하게 알려준다. 개꼰대 상사와는 많이 부딪히지만 그 외 사람들과는 아주 잘지낸다.

 

<나의 성격 중 사업하며서 좋은 점>

- 실행력

- 포용력

- 맥락을 잘 파악한다 (눈치가 빠르다)

 

<나의 성격 중 사업하면서 조심해야할 것>

- 꼼꼼하지 못한 점

- 내가 알고 있는 것을 상대방이 나에게 설명하면 기분이 나쁘다.

-  충동성

 

3. 머리속이 사업 생각 밖에 안들 때 시작하라. 하고 싶은 것이 있는데 신경쓰이는 것들을 제거해야한다.

-> 제거한다는 것은 아예 버리거나 빨리 성취해버리는 것이다. 이제 나에게 남아있는 신경쓰인는 것들은 성취해야하는 것들 뿐이다. 내가 성취하고 싶은 것에 항상 있는 4가지 - 영어, 돈, 학벌, 멋짐 지금 나에게는 중요 순위로는 영어가 1순위로 해치워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가장 신경쓰이는 것은 나의 핏이, 스타일이 멋있어보이면 좋겠다는 것이다. 그럴려면 살을 좀 많이 빼고 자세를 바르게하고 옷에 돈을 써야한다.

사업을 시작하려면 저 4가지 중 빠르게 해치워버릴 수 있는 것은 영어와 다이어트다. 집중해서 따로따로 1달씩하면 좋지만 지금은 시간이 없으므로 2가지를 모두 실행하는 방향으로 잡았다.

 

4. 사업아이템 검증하는법.

시장성, 내가 좋아하는 것, 다른사람도 좋아하는 것, 내가 고객이어도 이용하고 싶은 것.

 

5. [기업, 1인기업, 프리랜서] 뭐가 다를까?

-> 솔직히 이부분은 느낌으로는 알 것 같으면서도 명확하게 정리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강의를 들었어도.. 일단 프리랜서와 1인기업이 다른 점은 시스템이다. 프리랜서는 직장인인데 직원이 아닌 것이다. 노동 자체가 자산이자 상품이다. 회사를 위하여 일을한다. (Labor) 1인기업은 은 직원을 두지 않을 뿐 계약으로 직원같이 일하는 거래처가 있다.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 사람들이 직원이 아닐뿐. 일하는데 쓸데없는 규율(출퇴근시간, 회식, 경조사 챙기기 등등)을 신경쓰지 않고 일하고 싶은 사람들이 있다. 나를 위한 시스템 (Leverage)

1인기업 키워드 : 독립계약쟈, 자동화, 아웃소싱

 

6. 1인기업을 키우는 방법

1. 본인의 능력치를 키운다 (자기계발)

2. 다른사람의 능력치를 키운다 (교육)

3. 업무를 위임한다 (Leverage)

4. 시스템을 관리한다 (비즈니스)

 

7. 1인기업도 출구 전략이 필요하다.

1. STOP

2. 기업매각, M&A

3. 부의 추월차선

4. 스케일업

 

8. 공부방법

1. 나에게 필요한 키워드를 알아야한다.

 -> 책을 읽어도 내가 원하는 것(키워드)을 캐치하고 그것을 중점으로 집중해서 읽고 정리한다. 책의 목차대로, 구성대로가 아닌 나의 키워드 중심으로 내용을 정리하기 ex) 회사파는 법, 지원받는 법 등

2. 책이나 강연에 나온 예시 사업 또는 예시 사연 찾아보기

-> 나온 예시들의 처음 시작이 어땠는지부터 사연에 소개될때까지의 성장 요소들. 그리고 최근 근황들

3. 내가 얻은 인사이트가 뭔지 정리하고 바로 적용하기


예쁜 연세대

 

Q&A 시간도 있었는데 나에게 도움되었던 내용은 가격설정에 대한 부분이었다. 처음에는 내 마음이 편한 금액으로 정하고, 일을하고 시장을 경험하면 적정 금액을 알게된다 였다. 이 부분도 일을하면서 개선하면 된다고 조언해주셨다.

 

블로그에 적으면서 내용을 복습하니 한번 더 머릿속에서 정리가 되서 좋은 것 같다.

강연을 들으면서 한번 더 다짐하게 된게 있는데 바로 일기쓰기 일기를 블로그로 쓰는게 가장 나에게 잘맞는 것 같다. 사진도 올릴 수 있고 하고싶은 말도 많은데 빠르게 남길 수 있어어서요😇 그리고 내가 이런 생각을 했구나.. 란걸 검색해서 쉽게 찾아볼 수도 있어서요ㅋㅋㅋ 류디님 보니까 다이어리와 일기를 잘 쓰셨더라.. 옛날 글에도 다시 인사이트를 얻기도하고, 과거에 비해 성장하는 모습도 느낄 수 있고 추억도 되서 좋은 것 같다.

 

 

이번 강연에서 하나 더 얻은게 있다면 바로 이 디노트!

나의 생각과 콘텐츠를 정리하기 좋은 구성으로 되어있는 노트. 블로그를 업로드하고 나서 이 노트도 차근차근 채워봐야겠습니다.

 

 

하고 싶은게 참 많고 멋지게 당당하게 세상을 제패하고 싶은 나!
차근차근 엑셀을 밟아보자.

근데.. 경험치 모자르다고, 나이 아직 어리다고 못할 거 없다?!
세계를 함 삼켜보자 마!!!!!